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에로스파시알-BAC 콩코드 (문단 편집) == 개요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2E7MsJ7Zy3k)]}}}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sFBvPue70l8)]}}} || || 콩코드의 개발사를 나타낸 카람볼라지(Karambolage) 영상.[* 카람볼라지는 [[Kurzgesagt – In a Nutshell|쿠르츠게작트]]와 비슷한 상식 영상 시리즈다. 간혹 그림체만 보고 쿠르트게작트인줄 아는 사람들도 있는데, 상세히 보면 다른 면이 많다. 프랑스-독일 합작이며 공영방송에서도 가끔 나간다고 한다.][* 애니메이션 내에서 콩코드의 기수 부분이 검게 먹칠된 게 [[옥의 티]]. 그리고 [[KGB]]가 콩코드 사진을 찍어 소련에 보내 투폴레프 [[Tu-144]]가 되었다는 아직 검증되지 않은 정보도 희화화 되어 있으니 걸러가며 보자.] || 콩코드의 비행을 감당할 수 없는 이유[* 한글 자막이 있다.][* Mustard의 영상이다.] || 영국의 '[[BAE 시스템즈|BAC(British Aircraft Corporation)]]'와 프랑스의 '[[에어버스|아에로스파시알(Aérospatiale)]]'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초음속]] [[여객기]]. 'Concorde'는 [[프랑스어]]로 조화, 화합이란 의미이며, 이 이름은 1963년 1월 13일에 [[샤를 드골]] 프랑스 대통령에 의해 명명되었다.[* [[루브르 박물관]] 앞에 위치한 콩코르드 광장(구 혁명광장)과 어원이 같다. 다만 광장 쪽은 [[7월 왕정]] 당시 지어진 이름이다.] 영어 단어 'Concord' 역시 동일한 의미. [[우주 왕복선]]의 날개와 닮은 꼴인 오자이브 모양의 [[델타익]]이 특징이다. 기수 디자인이 아래로 꺾여 있는데, 이는 이/착륙 시에 조종사가 지면을 볼 수 있게 기수가 꺾이도록 설계된 것이다. 비행기가 이/착륙 단계를 벗어나면 기수는 다시 위로 올라온다.[* 이를 "드룹 스눗(Droop Snoot)"이라고 한다.] 개발 계획은 1954년 2월에 영국에서 초음속 여객기 제작을 위한 위원회가 결성되면서 시작되었고, 1962년 11월 29일에 프랑스와 영국에 의해 개발 프로젝트를 수립하는 조약이 체결되어 1965년 2월에 시제기 제작이 시작되어 1967년 11월 12일에 초도기가 [[툴루즈]]에서 롤아웃되었다. 초도기의 비행은 1969년 3월 2일에 툴루즈에서 성사되었고, 최초의 초음속 비행은 1969년 10월 1일에 성사되었으며, 1976년 1월 21일에 [[영국항공]]의 G-BOAA가 운항하는 런던-바레인 노선과 [[에어 프랑스]]의 F-BVFA가 운항하는 파리-다카르-리우데자네이루 노선을 위해 두 항공사의 기체가 문자 그대로 동시에 이륙하는 것으로 상업 운항이 시작되었고, 1976년 11월 2일에 총 20대[* 시제기 2대+선행 양산형 2대+양산형 16대] 생산을 끝으로 생산이 종료되었다. 순항속도가 마하 2 이상의 초음속이지만 순항 중 [[애프터버너]]를 상시 가동하지는 않는다. 애프터버너(Engine Reheat)를 사용하는 때는 이륙 과정(이륙~500ft)과 초음속 진입 과정(마하 0.7~ 마하 1.7[* 마하 1.7에 도달하면 애프터버너를 끄고 마하 2.2까지 증속하게 된다.])뿐이다. 애초에 한번 가동하는 데 15분의 제한이 붙어있다. 초음속으로 설계된 항공기이기 때문에 여러 제약에 의한 아음속 비행을 할 때에는 [[연비(자동차)|연비]]가 굉장히 나쁘다.[* 1인이 1km당 사용하는 연료의 양이 '''[[보잉 747]]의 5배''' 정도로 알려져 있다. 단, 이는 어디까지나 1인당 기준이다. 승객 수는 보잉 747이 3~4배가량 되고 실제 연료 소모량 자체는 25% 정도 차이가 난다.] 하지만 일반 여객기가 횡단에 7시간 걸리는 [[대서양]]을 3시간 20분 만에 주파할 수 있다.[* 후술되어 있는 것처럼 1996년 2월 7일 G-BOAD 기체는 뉴욕-런던 노선을 2시간 52분 59초만에 비행한 기록이 있다. 콩코드의 속도로 [[인천국제공항|ICN]]-[[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 구간을 운행하면 5시간 30분에서 6시간 사이에 도착한다.] 그래서 후술하듯 이코노미보다도 좁은 좌석 주제에 항공권 가격만 따지면 완벽한 [[일등석]] 전용 여객기였다. 운용 비용 자체가 상상초월로 비싸다보니 거의 대통령 전용기 수준의 각 항공사 최우수 승무원들만 근무했다는 특징도 있다. 콩코드의 이륙 방법도 다른 항공기들과는 달랐는데 일반적인 항공기들은 이륙할때 엔진 스로틀을 천천히 중간까지 올려 추력이 정상적으로 올라오는지 확인하고 그 다음에 최대출력까지 (TOGA) 올려 이륙활주를 시작하지만, 콩코드는 이륙 직전 애프터버너 스위치를 키고 이륙할땐 처음부터 엔진 스로틀이 아이들인 (Idle, 엔진추력이 없는 상태) 상태에서 바로 최대출력으로 올려버린다. 바로 그 유명한 콜아웃, '''Three, Two, One, Now.''' 을 부르면서 말이다.[* Three 할때 운항시간을 재는 시계를 작동시키고, One 할때 애프터버너 타이머를 작동시킨다 (약 1분). 그리고 Now에서 엔진 트로틀을 최대출력으로 올린다. 영어로는 'Slamming the throttle' 이라고 하는데, 직역하면 '스로틀을 세게 친다'라고 생각하면 된다.][[https://youtu.be/1bjzoh3iQJc|실제 조종석 영상. 이륙 부분은 2:24초부터 보면 된다.]] 이륙직후 랜딩기어를 올리면 애프터버너의 타이머에 맞추어 소음 감소화 절차를 (Noise Abatement Procedure) 시행한다. 콜아웃 '''Three, Two, One, Noise'''에 맞추어 엔진 출력을 중간으로 줄임과 동시에 애프터버너 스위치를 끈다. 이후 250노트의 (약 시속 500km) 속도로 날면서 소음을 최소화하면서 다른 출도착 항공기들과 거리를 유지하며 대서양 방향으로 비행한다. 영국을 벗어나면 조금씩 속도를 올리다가 아일랜드 공역을 벗어나 마하 0.7에 도달하면 엔진 스로틀을 최대출력으로 올린 후 다시 애프터버너 스위치를 켜서 마하 1.7까지 증속 후엔 애프터버너를 다시 끄고 마하2까지 속도를 올린 후 초음속 비행을 진행한다. 초음속 비행을 마친 후 하강을 할땐 먼저 엔진 출력을 중간으로 줄여 속도를 감속시킨다. 속도가 마하 1.5 정도 줄어들면 엔진 출력을 최소로 하고 하강을 시작해 캐나다 공역 또는 아일랜드 공역으로 진입, 250노트 이하로 비행하며 접근을 진행한다. 다른 항공기들은 엔진 스로틀 밑에 'Fuel Control Switch'가 있다. 한마디로 엔진에 시동을 걸거나 끌 수 있는 장치인데, 콩코드는 이 스위치가 아닌 애프터버너 스위치가 장착되어 있었다. 콩코드의 'Fuel Control Switch'는 조종석 위 'Overhead Pannel' 중간에 위치해 있는것이 특이점. 또한 착륙 직후에 항공기가 바운스 되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장이 부기장에게 '''Sticks Forward (조종간을 밑으로 숙이라)''' 지시를 내렸었다. 이에 부기장이 조종간을 이양받아 항공기가 감속하는 동안 밑으로 숙였었는데, 이 방법은 다른 항공기에서는 절대로 볼 수 없었던, 오직 콩코드에만 있었던 절차 중 하나였다. 콩코드의 속도가 지구의 자전 속도[* 위도 50도(런던)에서 약 1,000km/h, 위도 40도(뉴욕)에서 약 1,300km/h.]보다 빠르기 때문에 이미 해가 져 깜깜한 런던에서 출발해 뉴욕에 도착하면 저녁노을이 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비행 중 창문 밖을 바라보면 [[역재생|해가 서쪽에서 떠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는 서쪽에서 뜨는 게 아니라 해는 지는데 콩코드가 엄청난 속도로 서쪽을 향해 이동해서 태양을 추월하는 것.] 이를 응용해 [[영국항공]]에서 '''"떠나기 전에 도착하라"''' 라는 슬로건으로 홍보했다.[* 거꾸로 유럽으로 돌아가는 노선은 시차가 거꾸로 작용해 시간 잡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콩코드는 런던 → 뉴욕이 70% 정도 탑승률이 나왔다면 뉴욕 → 런던은 50% 정도로 차이가 많이 났다.] 항속거리가 '''7,200km''' 정도밖에 안 되기 때문에 태평양 직행 노선은 운행이 불가능하다.[* 참고로 1세대 제트 여객기인 [[보잉 707]]의 최초형인 보잉 707-120의 항속거리가 6,900km 정도였다.] [[앵커리지 국제공항]]에서 중간 기착을 한다면 인천-앵커리지가 6천 km, 앵커리지-뉴욕이 5400km이니 운용이 가능하겠지만 앵커리지-뉴욕 노선이 내륙 지방을 날아간다는 특성상 소닉붐 때문에 초음속으로 날아갈 수 없을 가능성이 높은데, 그러면 애초에 콩코드를 탈 의미가 없다. 그렇다고 인천-앵커리지를 콩코드 타고 와서 앵커리지에서 아음속기로 갈아탄다면 환승시간 등 때문에 불편하고 비효율적이어서 이 역시 콩코드를 타는 의미가 퇴색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